2 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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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4일에 시작한 위코드 풀스택 부트캠프가 벌써 한 달이나 지났다. 사전 스터디부터 시작하면 벌써 두 달이나 지났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동안 느낀 점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사전 스터디


사전 스터디는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처음이라 모든 게 어색하기 때문에 적응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어느 정도 공부를 하고 부트 캠프에 들어간 상태였기 때문에 사전 스터디
내용은 복습하는 느낌으로 열심히 했다.

사전 스터디는 일주일 동안 공부해야 하는 양이 정해져 있었지만
많은 양이 아니었기 때문에 하던 공부들과 같이 부담 없이 했던 거 같다.
공부보다는 노션, 슬랙, 블로그, 줌 등에 익숙해지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사전 지식 없이 처음으로 코딩을 하시는 분들도 다들 잘 하실 수 있는 수준이였다.

하지만 사전 스터디 없이 바로 시작했다면 적응하는데 힘들 수 있었겠다고 생각했다.

위코드 풀스택 시작


위코드 풀스택 과정은 첫 주에는 html,css,js를 복습하는 내용의 공부와
컴퓨터의 역사 등에 대해 공부하며 체계적인 스케줄이 짜여 있다.

그다음 주부터 바로 html,css,js를 이용해서 간단한 홈페이지를 만든다.
처음부터 빠른 진도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신 거 같다.

그 다음 2주 동안은 react를 배우는 시간으로 이 전주에 만든 홈페이지를 react로 옮기는 작업을 한다.

여기까지가 내가 한 달 동안 배운 내용이다.

그다음 2주 동안은 백에 대해서 공부하고
그다음부터는 두 번의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다.

느낀점


부트 캠프을 신청하고 정말 많은 후기들을 찾아봤다.
비록 내가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부트 캠프을 알아봤지만
그래도 전공자이기 때문에 부트캠프가 나에게 얼만큼의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정말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대부분의 부트 캠프가 비전공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처럼 광고를
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내가 느낀점은 대 만족이다.

첫 번째로 위코드의 수업은 만만하지 않다.


사전 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 처음 코딩 수업을 듣는 분들은 많이
힘들어하시는 거 같다.
내가 만약 공부를 하지 않고 처음 듣는 입장이라면 매우 힘든
시간이 될 거 같다고 생각이 된다.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정말 열심히 하시고 포기하시는 분도 없고
잘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

정말 많은 내용을 배운 거 같고 실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두번째로 잘하시는 분들이 많다.


부트 캠프에는 정말 다양한 커리어를 가지신 분들이 오신다.

풀스택 부트 캠프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중에서도 현업에서 일하다가 오신 분들도 많았다.
그분들을 보면서 나의 부족함을 느끼고 더욱 열심히 하며
보고 배우는 것들도 많다. 코드가 예술이다…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서 코딩을 하고 계신 분들 중에서도
잘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
뭔가 코딩 쪽으로 머리가 좋으신 분들인거 같다. 부럽다….
얘기를 하면서 느낀 점도 배운 점도 많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부트캠프지만 위워크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부트 캠프이지만 일주일에 한 번은 서울역
위워크에서 모여 수업을 진행한다.
모여서 진행되는 수업은 프로젝트가 시작하면 효과가 극대화될 거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많은 분들이 위워크에 나와서 수업을 들으신다.
그래서 나도 매일 위워크로 가려고 노력한다.
위워크는 공유 오피스이기 때문에 많은 직장인분들이 오신다.
그분들을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고 집중도 잘되어 좋다.

위워크에 한 열 분 정도는 매일 나오신다.
온라인 수업이기 때문에 질문하는 것도 서로 얘기하는 것도
대면 수업보다는 쉽지 않다는 걸 많이 느꼈다.

하지만 위워크에 나오신 분들과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서로의 코드를 보면서 다양한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위코드분들 다들 천사이시다.
성격도 너무 다 좋으시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많으신
분들이 많아서 영향을 많이 받는 거 같다.

반성


마지막 4주째 코로나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에서만 수업을 듣다보니 조금은 집중을 잘 못한거 같다.
빨리 위워크에 가서 열심히 코딩해야겠다.

과제만 너무 빠르게 끝내고 나머지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다른 분들과 같이 코딩을 하다 보니 경쟁심도 생기고 재미도 붙어서
혼자 진도를 막 나갔더니 시간이 좀 많이 남았는데
다음부터는 좀 더 천천히 여러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확실히 이해하는
시간을 좀 더 가지려고 한다.

다른 분의 코드를 이해하기 힘들어해서 잘 보지 않은 거 같다.
다른 분들과 공부를 하면서 다른 분들의 코드를 보며 이해하고 내 코드를 수정해 보려는 노력을 하고 다양한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최적의 방법은 무었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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